경북과학대-칠곡어린이집聯 인재양성 MOU

경북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칠곡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호친선에 입각해 재학생들의 현장적응력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유아교육과 이춘옥 학과장은 “칠곡군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많은데다 특히 관내 143개 어린이집은 그 규모에 비해 교사 수가 많이 부족한 실정으로 오늘 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어린이집의 교육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 박성학회장은 “경북과학대 출신 교사들의 수준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 어린이집은 분위기가 밝다”며 “교사들의 앞선 자부심이 지역 어린이집의 장점이 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도정기 총장은 “과거에 비해 교육수준이 많이 업그레이드가 됐지만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는 사회적 추세를 감안하면 사랑과 봉사정신에 입각한 수준 높은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어린 꿈나무들이 내 집처럼 편안한 교육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