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시행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교원양성기관평가는 교원양성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교육경영여건과 교육과정 및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강점을 발굴하고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시행돼 왔다.

평가는 3개 영역(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성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의원들이 현장실사 및 수업실연 평가를 통해 전임교원 확보율, 교원 임용률, 만족도 조사(재학생, 졸업생) 등 31개 지표점수를 종합해 평가 결과를 산출하고, 대학의 이의신청을 받은 후 '교원양성기관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평가 결과는 A,B,C,D 네 등급으로 나눠진다.

경북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 교육과정과 다양한 실험실습실 구축 및 수업행동분석실 활용, 30명 미만 강좌 편성, 유아교육 현장과 연계된 수업, 예비교사 수업수행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08년부터 학생들의 모의수업 시연을 위한 행동분석실을 구축해 운영해 온 점과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교수학습자료의 개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본 대학 유아교육과 류혜원학과장은 "이번 최우수 'A등급' 평가를 계기로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유아 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노력하고,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환경과 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경북일보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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