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는 봉사동아리 바울아이(로타랙트)가 지난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대구보훈요양원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바울아이는 다년간 대구지방 보훈청의 '나랑사랑 앞섬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훈청으로부터 후원받은 전액을 생필품으로 구매해 대구보훈요양원에 전달했다.

바울아이 최아영 회장은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후원금을 생필품으로 전달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번 기증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송미숙 지도교수는 "작은 물품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무척 자랑스럽다. 어르신에게는 잠시나마 기쁨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언론사 : 머니투데이, 입력 : 2016.06.07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