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경북과학대, 폭염 속 봉사정신 빛났다
보도일자 | 2016-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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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 폭염 속 봉사정신 빛났다
바울아이·로타랙트 구미 원2리 찾아 마을정자 보수·의료봉사 등 ‘구슬땀’
바울아이·로타랙트 구미 원2리 찾아 마을정자 보수·의료봉사 등 ‘구슬땀’
경북과학대학교 봉사동아리 바울아이와 로타랙트가 지난 16일부터 4일간 구미시 선산읍 무을면 원2리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간호과 학생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당뇨측정 등 의료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ㆍ이하 경과대) 봉사동아리가 폭염 속 농촌 일손 돕기와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봉사동아리인 바울아이와 로타랙트(국제로타리 3700지구)회원들은 지난 16일부터 4일간 구미시 선산읍 무을면 원2리에서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는 35도를 오르내리는 가마솥 무더위 속에서 경과대 간호학과 권민정(22ㆍ여)씨를 비롯해 20여명의 대원들은 지역농가의 일손 돕기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한국 로타리 청소년 연합과 한국 청소년 단체 협의회로부터 500만원을 지원받아 마을 정자 페인트칠, 보수작업, 마을 어르신들께 잔치국수 등을 제공했다.
또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혈압, 당뇨측정 등 의료봉사와 함께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는 고추 따기, 깨 털기 등에 일손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민정씨는 “연일 쏟아지는 따가운 햇볕에 다소 힘은 들었지만, 간호사를 꿈꾸는 자신에게 봉사활동은 신선한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경과대 봉사동아리 바울아이와 로타랙트는 농촌지역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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