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대한민국을 만나다”-경북과학대학교 “바울아이” 2017년도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실시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 봉사동아리인 간호학과 바울아이회원 31명의 학생과 지도교수 2명이 대구지방 보훈청(청장 박신한)에서 주최하는 “2017년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참여자로 선정되어 지난 2017년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일본을 방문하였다.

경북과학대학교 봉사동아리 바울아이는  2012년 대구지방보훈청과 MOU를 맺고 “나라사랑 앞섬이” 활동을 해왔고, 대구보훈 요양원에 연 400명의 학생이 매주 토요일 지속적으로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이번 탐방프로그램에 선정되어 5일간의 일정을 진행하였다.

오사카에 있는 일본 최초의 한인 노동조합인 노동 동맹회 제2회 총회 개최지, 윤봉길 의사가 잡혀왔던 위수 형무소 자리인 히데요시 신사, 오사카성, 윤동주 시비와 정지용시비가 있는 교토 도시샤대학, 임진왜란의 잔해인 귀무덤 미미즈카, 송몽규와 윤동주 거주지터, 윤봉길의 유해를 암매장한 암장지적비, 윤봉길 의사 순국 기념비, 윤봉길 의사 순국지 등을 탐방하였고 행사 마지막날 평가회 및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바울아이 곽선영 대표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역사에 대해 잊지 말아야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 역사를 기반으로 자신의 발전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바울아이 지도교수인 간호학과 송미숙 교수는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에서 진행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였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과 국외 탐방을 통한 글로벌한 인재양성의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에도 이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젊은이들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기틀이 되기를 원한다는 기대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