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과 지역 정관계 인사 대거 배출[영남일보 외 다수]..

경북과학大 사회복지과 정·관계 인사배출 산실

주민복지 체계적 학습…군의원 등 수십명 졸업

[칠곡]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 사회복지과가 지역의 정·관계 인사 배출의 산실이 되고 있다.

이 대학 사회복지과를 거친 인사로는 곽길영 전 성주군의원(00학번), 김창곤 영주부시장(02학번), 정영길 경북도의원(04학번), 한향숙 전 칠곡군의원(05학번), 도영순 칠곡군의원(09학번)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도 곽경호 칠곡군의회 의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 수십명이 재학 중이거나 졸업을 했다.

지난 11일 열린 제17회 학위수여식에서는 6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향학열로 동료학생들의 귀감이 된 김태인 전 창녕중 교장(65)이 평점 4.3점(4.5점 만점)을 받아 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들은 총동문회 활동과 기수별 소모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면서 그들만의 끈끈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윤정숙 학과장은 "지역에서 경북과학대학 사회복지과를 나오지 않으면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라며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뒤 주민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많은 인사들이 우리 학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영남일보 20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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