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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경북과학대학 가족 여러분!
희망으로 가득한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교직원 및 학생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건승은 물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더욱 가득하고 뜻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 2007년에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은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대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책걸상 교체, 온풍기ㆍ냉풍기 설치, 강의실 햇빛 차단 망 설치, 학교 외벽 도색, 소공원 벤치 교체, 실습실 컴퓨터 교체, 휴대전화 충전기,
몽골 IIEB대학교 컴퓨터 50대 및 책상 30쪽 전달 등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작은 것에 기뻐하고 매사에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인내와 희망으로 미래를 변화시켜 나가는데 동참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에서 저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학생들이 책임질 한국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 차,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우리 대학의 길 또한 더욱 더 밝고 굳건해 질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2008년을 맞아 우리 대학은 확고한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첫째, 교육과정을 기업 환경과 동일한 현장 실습형 교육과정으로 개선하여 졸업 후 기업의 현장에서 재교육이 없이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중심의 교육과정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취업률 85%로 전국전문대학에서 우수학교로 평가 받았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08년에는 90%(전공 45%, 일반 45%)로 학생들이 취업 걱정 없는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국고 자원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서로 보완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컴퓨터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벌꿀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로 아카시아 벌꿀과 화장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이중이윤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또 지역공단의 기업들과 산학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지역에서 필요한 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셋째, 교육부 재정 사업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습기자재 등 교수연구 환경과 교육환경 여건을 개선하고 학과 평가 수준을 높여 전국 어느 대학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성과중심 경영체제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교직원들의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개인 및 학교 발전에 이바지 하고 이를 통해 일류 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해 2008년 9월부터 성과급제도를 시행하여 능력있는 교직원들이 자유 경쟁 체제하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교직원들의 직무연수를 통해 자기개발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귀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명실공히 우리 대학을 인재 양성의 산실로 만들겠습니다.
전 교직원은 위의 5가지 세부 실천 과제를 90%이상 실천하고 이를 밑거름으로 학교의 자생 경쟁력을 키워 대구ㆍ경북뿐만 아니라 140여 전문대학들을 선두에서 이끌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여러분들도 지켜봐 주시고 좋은 고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새해 소망을 이루시고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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